28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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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Día de los Inocentes'를 맞아 자원소방대와 시 소방대에 수천건의 허위신고가 쏟아졌다.

4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2명의 소방대원은 하루종일 "Bomberos Voluntarios… buen día"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수천통의 신고전화를 받지만 아주 일부만 실제 응급전화이며 대부분은 허위 및 장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Alfredo Catalán 구조대 대변인은 하루 평균 10만 통의 신고전화를 받지만 그 중 실제 응급상황인 경우는 3%에 불과하며 나머지 97%의 신고는 모두 허위 및 장난전화이며, 특히 가벼운 농담과 악의없는 거짓말을 하는  매해 12월 28일, 'Día de los Inocentes'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허위 및 장난 전화가 걸려온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만약 허위신고가 출동까지 연결되는 경우 한 번 출동마다 Q 1,500~Q 1,800의 비용이 발생하고 실제 응급환자를 위해 출동하지 못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Alfredo Catalán 구조대 대변인은 강조했다.

많은 장난전화는 어린이들에게 걸려오며 대부분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보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일부는 응급전화를 건 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거나 주변의 소음만 들리는 경우도 많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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