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9일(일)
2025년 3월 8일 토요일 오후, 에스킨틀라 주 시파카테 시 엘 파레돈(El Paredón) 해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이번 화재로 인해 주택과 상가, 호텔 등이 전소됐으며, 많은 주민들이 생계 기반을 잃는 등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화재가 발생한 엘 파레돈(El Paredón)은 과테말라 에스쿠인틀라(Escuintla) 주의 시파카테(Sipacate) 지역에 위치한 해변 마을로 아름다운 해변과 서핑 명소로 유명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재난대책본부(CONRED)가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택이 8채, 점포는 20곳에 달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은 최소 25명에 이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인한 물적·경제적 손실은 상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화재는 Milagros de Dios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 전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누전 가능성과 더불어 통제되지 않은 쓰레기 소각이 발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지붕이 마른 야자잎으로 덮여 있고, 목재로 지어진 건물도 많아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Walter Nájera 시파카테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전하며, "8채의 주택이 전소돼 가족들이 거리로 내몰렸고, 14곳의 상점이 잿더미가 됐으며, 4곳의 호텔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가족이 모든 것을 잃었지만, 결코 혼자 두지 않을 것"이라며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시 당국은 정확한 피해 조사를 마친 후,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소방당국과 재난대책본부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통제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