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새벽 Esquipulas의 전통 기념품 상점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기념품과 전통간식을 파는 12개의 상점으로 순식간에 화재가 번져나갔다.
화재가 발생한 상점에는 15일전에도 불이 났던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점주인들은 세입자들 과독한 전력사용과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점 중 하나의 주인인 Pedro Ramírez씨는 "이곳에서 장사를 하며 1995년, 2013년과 2015년에도 불이 난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이번 화재로 다시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번 상점 화재로 피해액만 2백만 께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 진압에 나섰던 자원소방대장 Erick Cornejo씨는 "가게안에 쌓여 있던 인화물질로 인해 화재가 순식간에 번졌지만 다행히 불길을 잡았다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불이난 Esquipula시 기념풍 상가는 지난 2015년 8월 12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 께짤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에 앞선 2013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약 200개의 상점이 피해를 입었었다.
피해를 입은 상점들은 'Cristo Negro'에 맞춰 판매할 양초 등의 기념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