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Nov
08Nov

'ETA'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채 과테말라를 지나갔으나 피해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전국에서 발생한 홍수,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8일 오후 6시까지 사망 31명, 실종 10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16개주 363건으로 집계되었다.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사망자 14명이 발생한 Quiche주이며, 산사태로 인해 마을이 흚더미에 매몰되며 100명 이상의 주민이 실종된 Alta Verapaz주 San Cristobal시 Queja에서는 수색작업이 일시 중지되었다 월요일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열대성 저기압 'ETA'로 인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은 307,799명이며,  구조된 주민은 78,572명, 임시보호소로 대피한 주민도 59,530명에 달한다고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또 전국의 16개 교량과 도로 4곳, 학교 28개 및 건물 8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파괴된 주택만 319채, 붕괴위험에 처한 주택도 554채로 집계되었다.

이밖에도 경미하거나 중등도 피해를 입은 주택도 15,872채에 달한다고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