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ego 화산활동의 갑작스런 증가로 화산 인근 주민들의 대피가 시작되었다.
기상청(Insivumeh)은 Fuego 화산활동과 관련 짧은 시간내에 화산활동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월요일 오후 발표한 가운데 재난대책본부(CONRED)는 화산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던 주민들을 임시보호소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월요일 오후 화산재와 함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화산에서 분출된 돌과 바위 등이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화쇄류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산 정상이나 인근 계곡에 머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화산인근 주민들은 제각각 소지품을 들고 대피소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2016년 발생했던 재앙이 또 다시 덮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재난대책본부는 Fuego 화산의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해발 5,500미터까지 치솟았으며, 분화구를 중심으로 서쪽, 남쪽 및 남동쪽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