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Oct
11Oct

Libramiento de Chimaltenango 도로의 부실공사를 알리기 위해 인근 지역인 San Andrés Itzapa, El Tejar 및 Chimaltenango에 거주하는 Coincidir Association 청년회원들이 일요일 시위에 나섰다.

청년들은 비가 올 때 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더 왕복 4차선 도로 중 한 개차선 외에는 모두 물에 잠기는 Libramiento de Chimaltenango 도로 58km 지점에서 물놀이를 가장한 시위를 벌였다.

이전 정부인 지미 모랄레스 대통령 당시 건설된 Libramiento de Chimaltenango 도로는 완공 후에도 계속 되는 붕괴 사고와 침수로 끊임없이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지미 모랄레스 당시 대통령은 Libramiento de Chimaltenango 도로 건설과 관련 '메가 프로젝트'라며 자신의 치적으로 삼았었다.

Coincidir Association의 Evelyn Cabrera 대변인은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부실한 도로 건설에는 수백만께짤의 예산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예산은 부족하다. 정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산을 늘리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테말라 국민들도 아동과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모두 함께 일어나 부정부패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나선 청년들은 '돈은 어디로 갔나?'라는 피켓을 들고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에 시위를 벌이거나 물에 잠긴 도로에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