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5일
지난 10월 2일 Mazatenango에 내린 강우량이 역대 최고치인 174.2mm를 기록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지난 10월 2일 Mazatenango의 Mazatenango, Patulul, Chicacao, Samayac를 비롯해 San Antonio Suchitepéquez에도 폭우가 쏟아지며 최소 4개의 다리가 무너지고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an Antonio Suchitepéquez에서는 배수로에 빠진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San Miguel Panán에서는 차량 침수피해가 보고되었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영상들에 따르면 엄청난 양의 물이 도로를 덮치며 오토바이와 차량들을 비롯해 사람들도 물에 휩쓸려 넘어졌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당시 Mazatenango에 하룻동안 내린 비의 양이 172.4mm였으며, 이전에 기록된 최대 강우량은 Mazatenango 152.9mm, San Bernardino 117.8mm, Santa Bárbara 118.4mm 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폭우는 태평양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며, 미국의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최근 생성된 저기압이 7일 내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기상전문가 Claudio Castañón는 역대 최대 강우량은 2018년 5월 24일 기록된 226.8mm였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