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광산부(MEM)는 1월 들어 두 번째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 들었던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고 북반부가 겨울에 들어감에 따라 연료와 프로판 가스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다.
에너지 광산부의 Alberto Pimentel Mata 장관은 "12월부터 연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그 이유로 "겨울을 맞은 북반구의 연료수요 증가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되었던 경제가 다시 살아나며 연료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DH의 소비자 보호부의 Fernando Trabanino씨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Q 0.80, 디젤은 Q 0.60씩 상승했으며, 25리브라 프로판 가스도 Q 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광산부가 1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Q 22.39, 일반 휘발유는 Q 21.59, 디젤유는 Q 17.69, 25리브라 프로판 가스는 Q 99이다.
2020년 1월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Q 25이였으며, 같은 기간 프로판 가스는 25리브라 Q 100였다 2월에는 Q 105로, 4월에는 다시 Q 99로 하락했었다.
Alberto Pimentel Mata 장관은 "과테말라의 경우 소비하는 연료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한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북반구의 겨울 맞이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재활성화 조치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