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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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o Bran 믹스코시 시장은 5월 3일 저녁 발표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대국만 담화 중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과테말라시의 위성도시들인 Mixco, Villa Nueva 및 Chinautla를 방문하지 말라"는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대통령은 20분 남짓 발표된 담화 중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 친구들(국민)에게 말하고 싶다. 볼일이 없다면 Mixco, Villa Nueva, la zona 18 및 Chinauta에 가지말아 달라"고 말한 후 "이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을 확산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약 한 달 넘게 코로나-19 감염자와 발생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주 단위별로만 밝히고 있어 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믹스코시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믹스코시 가지 말라고 말 하기. 너무 쉽죠 대통령님? 그런데.. 믹스코시 소나4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는 이야기와 왜 그 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는지는 왜 밝히지 않으시나요? 믹스코시 시장으로서 봉제공장들에 대한 검사를 하려던 때 대통령궁으로 직접 저를 불러 봉제공장에 대한 검사를 중지시키라고 저를 질책하지 않으셨나요? 자 이제 그로 인한 결과가 보이죠"라고 주장했다.

또 "그런데 이제 문제가 발생(코로나-19 감염자 발생)하니 믹스코시는 가지 말라니요.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도 못하면서 대국민 담화에서는 사전에 만들어진 문구를 읊고만 있나요? 이제는 당신들만 알고 있던 정보를 숨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밝혀주세요. 믹스코시 정부는 이미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음에도 중앙정부는 우리탓만 하고 있네요. 중앙정부가 알려주는 혼잡한 메세지로 인해 국민들은 더 혼란스럽습니다. 한 예로 대국민 담화에서 상인들의 지원책에 관해 지방정부에  문의하라는 대통령의 말에 그 다음 날부터 시청 입구에 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지요. 그랬더니 그 다음 담화문에서 어딘지 특별히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지방 도시에서 사람들을 줄 세우고 지원책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난하더군요. 상인 지원업무는 지방정부의 업무도 아닌데요"라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대통령과 중앙정부를 비판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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