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Dec
02Dec

다른 시장과의 권투시합과 지역 행사마다 마블의 히어로나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던 Neto Bran 믹스코시 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반부패부(Feci)는 지금은 해체된 CICIG위원장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던 Rolando Moisés Pérez와 관련이 있는 Neto Bran 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에 그에 대한 면책특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청했다.

Neto Bran시장은 2017년 시 자금으로 급여와 경비를 사용한 것과 관련 감사원에 의해 2건의 고발을 당한 상태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축구선수들인 Yeltsin Eddy Caro Betancur와 César Gabriel José Tinoco Álvarez가 콜롬비아로 가는 휴가 경비를 시 재정에서 지불했다 언론의 보도로 반환되기도 했다.

또 올 11월에는 시 고문 변호사로 일했던 Rodrigo Franco López가 급여를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하며 Neto Bran 시장의 급여가 압류되기도 했으며, 감사원에 의해 Q 12,000의 벌금을 부여 받기도 했다.

Rolando Moisés Pérez는 Neto Bran 시장의 지난 재선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가짜 학위를 내세워 믹스코시의 고문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으며, 2019년 CICIG의 위원장이 이었던  Leopoldo Zeissig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세지도 보냈던 인물이다.

Feci는 Rolando Moisés Pérez가 시 고문으로 계약되는 과정에서 급여도 스스로 정하게 하는 등 Neto Bran 시장이 직권남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Neto Bran시장은 Rolando Moisés Pérez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중 알게 된 인물로 시 고문으로 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Neto Bran시장은 자신의 선거운동 기간 내내 Rolando Moisés Pérez가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직에서 일하길 원했던 인물로 당시에는 훌륭해 보였기 때문에 그의 이력서를 시 인사부에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는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가 허위 학위문서를 제출했고 CICIG 위원장을 살해 협박한 사실을 자기와 엮으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기와 상관이 없는 일로 자기를 처벌하기 위해 법원에 면책특권 철회를 요청한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며, Feci가 그를 통해 자기를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