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y
20May

Neto Bran 믹스코시 시장이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신속진단키트로 보이는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 나온 Bran 시장은 자신의 피 한 방울로 빠르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며 검사결과 자신은 '음성'(negativo)이라고 밝혔다. 또 진단키트와 관련해 회사명과 가격을 언급하며 '비싸지 않다'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El Colegio de Farmacéuticos y Químicos(약사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진단키트는 적절한 정확성을 갖고 있지 않은 제품으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l Colegio de Farmacéuticos y Químicos(약사협회)의 이같은 발표에 믹스코 시 대변인은 "해당 신속진단키트는 기증 받은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테스트 해 본 것"이며 "이미 등록된 제품"이라며, "지금까지는 (해당 제품에 대해) 문제삼지 않다가 지금에서야 문제를 삼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문제가 있다면)"제품을 만든 회사를 문제 삼아야지 소비자를 비난하는 것은 비 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El Colegio de Farmacéuticos y Químicos(약사협회)는 비난을 멈추고 코로나-19 검사키트나 식료품을 기부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유전자 증폭 검사(RT-PCR)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6시간이 걸리는 유전자 증폭 검사(RT-PCR)에 비해 빠른 시간안에 결과를 볼 수 있어 유전자 증폭 검사(RT-PCR)와 함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현재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는 약 50~85%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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