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월)
세계 최대 신축성 직물 제조업체 중 하나인 Nextil이 과테말라에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새로운 생산 공장을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스페인 기업은 약 2,180만 달러(2천만 유로)를 투자해 과테말라의 Fraijanes 지역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주로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antiago Palomo 정부 대변인은 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이번 주 수요일 열릴 공장 개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Nextil의 신규 공장은 12,000 제곱미터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의류, 속옷, 스포츠웨어, 수영복 등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또한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오염수 처리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extil은 생산 첫 해에 연간 3,270만 달러(3천만 유로)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이를 8,726만 달러(8천만 유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lomo는 이번 투자에 대해 "과테말라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Nextil의 투자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Nextil은 현재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Fraijanes 공장 설입으로 과테말라에도 새로운 거점을 추가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