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Miguel Petapa 시장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봉제공장 감염과 관련해 관할 지역 시장인 Mynor Morales 뻬따빠 시장은 공장직원 900명 모두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공장측이 노동자들에게 이번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는 연락을 했다고 비난하며 형사고발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Morales 시장과의 주장과는 다른 노동자의 증언이 나왔다.
자신이 해당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라고 밝힌 Irving Rodríguez씨는 "Morales시장이 공장이 월요일 출근을 종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27일에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Morales 시장이 공장이름 공개로 인해 근로자들과 가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아마떼이 대통령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이 차별당하지 않도록 확진자들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Morales 시장이 공장 이름을 공개하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해 우리가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Mynor Morales시장은 이에 대해 확진자가 나온 봉제공장을 공개했을 때는 이미 모두 다 알고 있던 시점으로 보건부가 시와 PDH에 이같은 사실을 먼저 알렸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일부 주민들의 비난에 대해 "공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것에 직원들이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과테말라 라디오 방송 'Emisoras Unidas'(89.7Mhz)의 "A Primera Hora"에 출연한 KP Textil의 Rolando Reyes 사장은 "공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을 확인한 것은 지난 5월 8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방역조치를 취하고, 근로자들에게도 이를 알렸으며, 공장은 27일까지 폐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감염자가 나오기 전까지 하루 6만장의 마스크를 만들어 수출하던 회사로 확진자 이후에도 근로자들이 자원해서 출근해 일을 했었으나 이 마저도 11일 이후에는 공장문을 닫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공장 근로자 24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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