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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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OECD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PISA)이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과테말라 15세 어린이의 수학, 읽기 및 과학 능력이 최하위로 나타났다.

3년 마다 시행되는 이번 PISA 조사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1년 늦춰진 지난 2022년 전 세계 81개국 69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판데믹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들의 수업성취도와 학생들의 복지 수준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었다.

OECD의 Irene Hu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역사상 유례없는 학생들의 성적 하락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ric Charbonnier 교육전문가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국가들이 교육에 투자했지만 효율적이거나 충분하게 투자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며, 국가간의 빈부차이에 의해 교육수준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전체 조사 대상국 중 77위에 올랐으며, 엘살바도르는 78위, 도미니카 공화국 79위, 파라과이 80위, 캄보디아가 81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과테말라 15세 청소년들의 수학 평가 점수는 344점(OECD 평균 472점), 읽기도 374점(OECD 평균 476점), 과학분야도 373점(OECD 평균 458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과테말라 학생들의 45%는 평균보다 낮은 5분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반적인 평가점수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교육부는 2017년 조사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평균 10점 가량 상승했으며, 교육당국이 정한 목표 수준에 도달한 학생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1위는 싱가포르였으며 한국, 중국 홍콩, 중국 마카오, 일본이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번 Pisa 2022 평가에서 한국 학생의 경우읽기에서 4위(515점)수학에서 6위(527점)과학에서 5위(528점)를 기록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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