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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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7일

재난대책본부(CONRED)의 지난 3월 보고서에 이사발 주 Lívingston시에 위치한 Río Dulce 다리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라는 내용이 포함 되었다고 Guatevisión과 Prensa Libre가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새로운 것은 아니며 재난대책본부가 2017년부터 진행한 연구와 비교해 보면 다리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77년에서 1980년 사이에 건설된 이 다리는 폭 12.1m 길이 860m로 과테말라에서 가장 긴 교량이며, 지역 교통과 경제에 중요한 기반 시설이지만 노후화로 인해 구조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저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Río Dulce 다리는 아스팔트 포장이 손상되고 다리의 기둥과 주보에 균열이 발견 된 상태이며, 또 교량 상판 뿐 아니라 아래의 기단에서도 균열이 진행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 보고서는 "교량의 유지관리 부족으로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하고 철근이 노출 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구조물의 변형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리의 위험성을 지적해 온 재난대책본부는 2017년 Jimmy Morales 정부 기간부터, 2022년 Alejandro Giammattei 정부 및 현 Bernardo Arévalo 정부 까지 "Río Dulce 교량 인프라에 대한 영구적인 감독 및 유지 관리 계획을 개발하고 실행할 것을 권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Max Alejandro García 건설통신부(CIV) 차관은 "Río Dulce 교량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Río Dulce 다리에 화물차 중량을 확인하기 위한 축중기를(Truck Scale) 설치할 계획이지만 구체적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Río Dulce 다리는 이사발 주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물류와 주민들의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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