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l
09Jul

Karina Maldonado Nájera씨는 지난 6월 22일 San Juan di Dios 병원에 어머니를 입원시켰으나 7월 9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갑자스러운 소식을 들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사립병원에서 여러 질환으로 치료를 받다 치료비가 감당이 안되어 San Juan de Dios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로 코로나19에 걸리지도 않았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사망한 어머니는 병원 입원 이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6월 26일 음성판정을 받았음에도 사망원인에는 코로나19라고 써 있었으며, 매장지도 "XX"라고만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Karina는 "어머니는 46세로 젊었으며, 코로나19에도 걸리지 않았던 분인데 병원 입원 후 아무런 설명없이 병실이 옮겨졌었다"고 설명했다. 또 "6월 29일부터 어머니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없었으며, 어머니와 관련해 어떠한 의사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어머니의 소식을 찾아 해메던 그녀에게 병원 의료진 중 한 명이 7월 9일 어머니가 심정지로 사망하였으며, 'XX'에 매장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녀는 "병원과 의료진은 나에 대한 이름과 전화번호를 갖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고 분노하며, "대통령님은 이곳에 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an Juan de Dios  병원측은 사망한 Vilma Esperanza Nájera y Nájera씨와 관련한 조사를 위해 가족과 회의를 가졌으며, 그녀가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측은 "Vilma Esperanza Nájera y Nájera씨가 병원에서 사망한 것은 사실이며, 사망자의 시신을 인수할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지침에 따라 시신이 회손되기 전에 La Verbena 공동묘지에 매장되며 'XX'라고 표기된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 졌는지 지침에 따라 시신이 처리되었는지 조사중이며, 조만간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는 지난 6월에도 San Miguel Petapa에서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병원으로 이송되었다 San Juan de Dios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라진 'Carlos Ottoniel García' 사건에 대해 공개 한 바 있다.

당시에도 Carlos Ottoniel García의 시신이 가족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La Verbena 공동묘지에 묻힌 후 'XX'로 표시된 사망확인서가 가족에게 전달되었으며, 병원측은 그 때도 병원은 정보를 밝히지 않다 나중에 되서야 매장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었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