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l
09Jul

2023년 7월 9일

선거가 치루어진지 2주가 지났지만 최고선거법원(TSE)의 공식 선거결과 발표가 나오자 않으며 선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7일, 대법원은 헌법재판소가 결의한 재검표를 완료하기 위해 10일의 시간을 더 갖도록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6월 25일 실시된 선거결과의 공식 발표가 또 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으로 지난주 실시된 재검표를 또 다시 반복하는 것은 아니며, 진행된 재검표 과정이 헌법재판소의 요구사항을 따랐는지 지역별 선관위는 보고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최고선거법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최고선거법원은 여전히 공식적인 선거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8월 20일 계획된 결선 투표는 예정되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UNE당과 Sandra Torres 후보는 반발하고 있다.

Sandra Torres 후보는 "공식 선거결과 발표는 7월 7일까지 완료되었어야 했다. 대법원의 결정은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하는 결선투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며, 최고선거법원은 결선투표를 위한 공식 선거일정 시작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선겁법원의 판사들이 책임지지 않고 사태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ovimiento Semiila당의 Juan Gerardo Guerrero 참관인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해당 재판부 전체가 아닌 주임판사의 사인만이 있다며 판결문의 위법성을 지적했다.

또 법원이 독립기구인 최고선거법원(TSE)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해 헌법재판소 재소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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