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에어비앤비(Airbnb) 탈세 정조준

2024년 4월 16일

SAT은 에어비앤비(Airbnb) 플랫폼을 이용해 과테말라에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2,659명 중 2021년과 2022년 사이 발생한 3억 달러의 매출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준 에어비앤비(Airbnb)에서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이루어 졌다.

에어비앤비(Airbnb)의 자료를 근거로 가장 많은 임대가 이루어진 지역은 과테말라, 사까떼뻬께스, 안띠구아, 솔롤라 및 해변 인근 지역으로 약 7천 개의 부동산에서 2021년과 2022년 사이에만 약 25만 4천 번의 임대가 이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세금계산서(Factura)가 발행된 액수는 1억 9백만 달러(약 8억 6,600만 께짤)이며, 약 1억 8,500만 달러의 매출은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Marco Livio Díaz 관세청(SAT)장은 밝혔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은 부가가치세(12%), 소득세(5%) 등으로 최대 2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을 고려할 때 세금을 납부하지 못 한 에어비앤비(Airbnb)의 매출은 약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SAT은 에어비앤비(Airbnb) 플랫폼에 등록된 임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원을 보내 직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끝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계정압류와 함께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SAT은 208명의 에어비앤비(Airbnb) 사업자를 대상으로 1억 2,100만 께짤, 60,330건에 대한 자료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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