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각종 부패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제기된 후 과테말라를 떠나 도주했던 Alejandro Sinibaldi가 멕시코에서 체포되어 과테말라로 돌아왔다.
1999년 정치생활을 시작한 Alejandro Sinibaldi는 관관청장, 국회의원, 과테말라 시장 후보, 건설통신부 장관을 거쳐 마지막에는 당시 여당이었던 PP당의 대선후보로 나서기도 했으나 선거전 대통령 후보직을 돌연 사퇴한 후 결국은 5건의 부패사건에 연루되어 과테말라를 떠났었다.
Sinibaldi는 과테말라 송환되기 직전 멕시코 Coatepeque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직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내가 알기로는 많은 정책결정들이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사익을 위한 결정이었으다.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건에 대해 스스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Transurbano 구매과정에서 Q978,794.64을 뇌물을 받고 돈세탁을 한 혐의와 건설통신부 장관시절, 정부 건설사업과 관련해 5~10%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 브라질 건설회사인 Odebrecht에게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가로 3백만 달러의 뇌물과 함께 당시 Lider당의 대선 후보였던 Manuel Baldizon에게 정치자금 제공을 요청한 혐의, 정부 계약을 따낸 기업들에게 오또 페레스 당시 대통령과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의 뇌물조달과 선물구입을 강요한 혐의 및 2011년 PP당의 선거자금을 위해 불법으로 은행대출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별검사부(Feci)는 송환된 Sinibaldi가 전 정권의 각종 부패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