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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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 Mazariegos 신임총장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시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14일 135명의 선거인단 중 72명만 참가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Walter Mazariegos가 산 까를로스 대학의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후 선거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학생 및 시민단체들의 문제제기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신임 총장 선출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단체들은 5월 19일 부터 과테말라시 소나 12에 있는 USAC 중앙캠퍼스를 점거하고 Walter Mazariegos의 총장선임을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과대학 학생들은 새로운 총장 선출이 이루어 질 때 까지 수업거부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더해 산 까를로스 대학의 북서부 캠퍼스 Cunoroc에서도 Walter Mazariegos의 총장선임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학교시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산 까를로스 학생 총연합(AEU)의 Mario Mujía Córdova는 "Cunoroc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선거가 실시 될 때 까지 학교시설 점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산 까를로스 대학측은 신임 총장 선출을 되돌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31일 에는 중앙캠퍼스내 박물관 건물을 점거한 학생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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