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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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6월에만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400명이 넘었다.

6월 21일, 과테말라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꼭 100일 되는 날이다. 20일 현재, 과테말라에는 12,755명이 넘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16명을 기록했다.

과테말라의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3월 15일 발생했다고 Hugo Monroy 전 보건부 장관이 밝힌 가운데,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단 2일 만에  사망자 발생 소식에 과테말라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 후에도 사망자는 계속 발생해 같은 달 30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까지 늘어나고 완치자도 30명까지 증가했다.

그로부터 약 한달 뒤인 4월 30일, 코로나-19 감염자는 599명, 사망자 15명으로 증가했으며, 완치자도 66명으로 늘어나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듯 했다.

하지만 5월부터 확진자가 폭등하며 5월이 끝나는 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087명, 사망자는 92명으로 급격히 상승했고, 6월 20일 현재 확진자는 12,755명, 사망자는 516명으로 폭증했다. 그 사이 보건부 장관은 Hugo Monroy에서 Amelia Flores로 교체되었다. 

이 기간 주목할 점은 마지막 5일 동안에만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으로 이 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사망자와 비교하면 과테말라의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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