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Nov
16Nov

2023년 11월 16일

USAC 점거사태와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과 체포가 이어진데 이어 아레발로 대통령과 에레라 부통령 당선인의 면책특권 박탈도 대법원에 요청된 사실이 알려지며 원주민 단체들이 또 다시 시위를 벌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달의 전국적인 도로봉쇄 시위는 중단되었지만 소나 1의 검찰청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원주민상설협의기구는 16일 성명을 내고 "부패하고 처벌받지 않는 쿠테타 세력들이 여전히 욕망을 포기하지 않은채 완벽한 허위 사실로 국민의 뜻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가 존중받아야 함에도 소셜 네트워크에 비판적인 의견을 게시했다는 이유만으로 비판자들을 감옥에 처넣으려는 터무니없는 시도가 있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이들은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매일 수천건의 범죄가 신고되어도 수사조차 하지 않고 기각해 버리는 검찰들은 쿠테타 세력을 위한 봉사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국민들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로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이 단합해 두려움없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소수의 부패한 쿠데타 세력들이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려는지에 대해 누구도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오늘 하는 일이나 하지 않는 모든 일은 우리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거나 해가 될 것 이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는 수백만 명의 과테말라인이며, 우리에게 남은 작은 민주주의를 훔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