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6월 8일, 국립문화궁전을 압수수색 했다고 발표했다.
국립문화궁전은 카멜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회견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은 장소로, 문화체육부 소속 사무실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한국의 청와대와 같은 장소다.
이번 압수수색은 문화체육부 차관의 부패혐의 조사를 위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FECI(반부패특별검사부)는 밝혔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사법기관의 압수수색을 존중하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립문화궁전은 2019년에도 부패혐의 조사를 위해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었다.
국제기구에 따르면 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부패가 심한 7개 국가 중 하나로 뽑히는 과테말라는 지난 6년 동안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 장관 및 기업인 등 정치와 경제 지도층 약 250명이 부패혐의로 체포되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