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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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 후 처음으로 과테말라에 공식 방문했다.

6월 6일 저녁 6시 15분, 과테말라 군 공항에 도착한 해리스 부통령은 과테말라 군과 경찰의 경호 외에도 이미 투입된 미국 경호기관의 저격수, 장갑차 등의 삼엄한 경호를 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도착한 과테말라 군 공항 앞에는 과테말라 퇴역군인들이 모여 해리스 부통령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대는 "카멜라, 트럼프가 이겼어", "집으로 가라 카멜라", "부패한 정치인의 8억 6천만 달러의 뇌물은 필요없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Theissen Molina의 형제납치 사건에 연루되어 20년 형을 받은 군인 Luis Gordillo Martínez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6일 저녁 과테말라에 도착한 해리스 부통령은 7일 오전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과 만남을 갖은 후 오전 11시 양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출국한다.

미국 정부측은 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방문으로 국경치안 문제와 부패 및 경제발전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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