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1일
검찰이 전 정부시절 시행된 CA-9도로 확장건설 사업과 관련 2백만 께짤을 횡령한 혐의로 지미 모랄레스 전정부의 차관 이었던 Edgar Aníbal Gómez Escobar를 포함해 총 10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CA-9도로 확장 사업 중 Sanarate-El Rancho 구간의 건설사업에서 존재하지도 않은 땅을 구입한 것으로 속여 공금을 휭령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체포된 10명 중 건설통신부(CIV)의 행정 및 재무담당 차관이었던 Edgar Aníbal Gómez Escobar는 CA-9 도로확장 사업의 횡령 사건을 주도한 혐의을 받고 있으며, 지금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치말떼낭고 우회도로 'Libramiento de Chimaltenango' 사업과 관련해 2020년에도 체포된 적도 있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지미 모랄레스 정부 시절 건설통신부 공무원으로 일했던 9명도 이번 횡령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를 보도한 'La Hora'는 이번 검찰의 전정부 인사 체포는 미국정부가 과테말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국적 광산기업 직원 2명에 대한 기소와 María Consuelo Porras 검찰총장이 경찰을 제외한 정부 내 부패세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La Hora의 보도 14일 후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La H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