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시선 돌리기?, 낙선한 Semilla당 의원 후보 등 체포

2023년 11월 16일

16일 오전 6시 Semilla당의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Marcela Blanco가 검찰에 전격 체포되었다.

지난해 USAC은 Mazariego를 새 대학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기존 후보들의 석연치 않은 자격 박탈이 발생했으며, 이를 조사하라는 학생들과 교직원의 요구가 무시되며 1년도 넘게 학내 점거 시위가 계속되다 올 6월에서야 점거시위가 중단되었다.

검찰은 USAC 대학 점거사태와 관련 16일 오전에만 31건의 압수수색과 27명에 대한 체포작전을 벌였다.

Marcela Blanco 전 후보는 "오전 6시 검찰이 체포영장을 갖고 집으로 쳐들어 와 나와 내 가족을 위협했다. 나는 괜찮지만 놀란 가족들로 인해 마음이 아프다. 부패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저같은 시민이 체포되는 나라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 법원에 도착한 Marcela Blanco 전 후보는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을 향해 "USAC 사태와 관련해 나를 체포한 것으로 보이지만 난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심지어 Rafael Landivar대학에서 공부했다"고 강조했다.

정치학자 Luis G. Velásquez는 자신의 부친도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검찰)은 USAC에서 발생한 부정한 선거결과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내 아버지도 체포했다. 하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무도한 범죄집단에 맞설 것이며 Mazariego(현 USAC 총장)는 강탈자일 뿐 입니다"라고 비난했다.

Marcela Blanco 전 후보는 16일 오후 석방되었으나 USAC 점거사태로 체포된 5명은 Mariscal Zavala 군형무소로 이송되었으며 관련자 모두 오는 11월 21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