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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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6일

지난 주말, 멕시코 마약조직 할리스코 누에바 헤네라시온(CJNG) 조직이 장악하고 있던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지역에 시날로아 조직이 진출한 가운데,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과테말라 지역은 멕시코 마약조직의 침입을 우려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는 멕시코 마약조직의 과테말라 국경 침입을 경고하는 내용이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테 과테말라 내무부는 멕시코 마약조직의 침범을 대비하기 위해 멕시코 치아파스와 맞닿아 있는 국경지역에 군병력 2000명을 파견한 상태다.

멕시코와의 국경지역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에우에떼낭고 경찰서(제 43지구)는 멕시코 마약조직원의 과테말라 입국가능성을 경고하는 보고서(1733-2023)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정보원의 보고에 따르면 Jalisco Nueva Generación (CJNG) 조직원들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 과테말라에 진입할 계획을 준비 중이며 대상 지역은 San Marcos 주의 Tecun Umán, Malacatán, Tacaná, Sibinal 지역과 Huehuetenango주의 Nentón, Santa Ana Huista, Mesilla 및 Democracia 이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와 관련 내무부의 Jorge Aguilar Chinchilla 대변인은 "내무부 차원의 공식 정보는 아니지만 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다. 군과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David Napoleón Barrientos 내무부 장관은 추가로 경찰병력 50명이 배치된 후 지금까지 폭력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치안활동을 통해 현금 10만 께짤 이상, 마약, 총기 등을 압수하는 실적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군은 병력 파견 외에도 항공기를 이용한 국경 순찰을 강화 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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