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8일
Palin-Escuintla 고속도로 44km의 도로유실이 발생한지 50일 가까이 지났지만 재개통 날짜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6월 13일, 고속도로 44km 지점에서 도로가 유실되며 북쪽 방향 2개 차선이 막힌 후 건설통신부(CIV)를 포함한 관계기관들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정부는 사고가 난 도로 아래에 매설된 배수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며 주변 토양을 침식을 불러왔고 이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었다고 발표한 후 "한 달 가량이면 2개 차선을 복구하고 2달 이면 도로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도로복구 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정부가 선포한 재난사태가 국회에 의해 거부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업구간이 확대되며 고속도로 재개통 날짜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고 있다.
건설통신부는 "22미터 땅속 아래, 길이 85미터, 직경 3.6미터의 배수관을 교체하기 위해 현재 81명의 작업자가 2교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고속도로 사고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가 운영되고 있으나 비포장 상태에 소형차량들만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