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통신부는 보수공사를 위한 업체 선정과정을 줄여 줄 법안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조만간 Palin-Escuintla 고속도로의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복구작업으로 폐쇄되었던 Palin-Escuintla 고속도로가 일부 재개콩 되었지만 여전히 화물차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유실 사고가 발생한지 57일 만인 8월 11일 정오, Palin-Escuintla 고속도로 44km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 졌다.
도로 유실에 따른 복구작업으로 통행이 금지되었던 Pali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이 8일 오전부터 2개 차선의 통행이 허용된다고 발표했던 건설통신부가 7일 저녁 다시 재개통 일정이 '미정'이라고 번복했다.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폐쇄되었던 Palin-Escuintla 고속도로를 재개통하겠다고 밝힌 건설통신부는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통신부는 "96시간 내로 Pali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이 재개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3일 발표했다.
30일 국회에 소환된 Felix Alavarado 건설통신부 장관은 지난주와 달리 조만간 남북 2개 차선이 개통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50일이 다 되어가는 Palin-Escuintla 고속도로 보수작업이 지연되며 도로 재개통 시기가 여전히 불명확한 상태다.
30일 안에 고속도로 2개 차선의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던 건설통신부 장관의 약속과는 달리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위한 행정처리도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새벽 Pali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에서 지반침하로 도로가 유실되며 과테말라 방향 상행선이 폐쇄되었다.
지난해 5월 Palin-Escuintla 고속도로의 관리가 정부로 이전되고 요금이 사라진 후 이용 차량이 60% 증가했다.
12월에 들어서며 주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평소보다 5천대 늘어난 2만 5천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