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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1일

최근 노동부(Mintrab)가 조사해 발표한 고용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급여 근로자의 38.7%는 법에서 정한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에서 등록된 60,217 사업장에서 1,598,992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도시지역(CE1)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는 1,130,483명(73%), 그 외 지역(CE2) 노동자는 418,509명(27%)이다.

노동부 통계국은 2023년 국가 임금위원회(CNS)에 제출된 급여 명세서를 바탕으로 노동자의 61.3%가 지역과 업종에에 따라 설정된 최저임금 이상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나머지 38.7%의 노동자는 2023년에 설정된 최저임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 것으로, 2023년도의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및 수출업에서 일하는 CE1과 CE2지역 노동자의 97% 이상은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농업분야 노동자 중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 노동자의 비율은 CE1은 50.6% CE2는 78.1%였으며, 비 농업분야는 54.3%와 52.1% 수준에 그쳤다.

Vestex의 Alejandro Ceballos 회장은 섬유 및 수출업 노동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않고 있는 노동자에 대해 "이들은 시간제 노동자들로 시간 당 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지만 한 달 내내 일하지 않고 있어 월 급여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날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는 공식적인 통계에 의한 자료일 뿐 전체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비공식 부문 노동자들의 임금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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