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3일
기상당국은 목요일, 지난 몇 주간 멕시코에 영향을 미친 "열돔현상"이 과테말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식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며 최근 과테말라에 이어지고 있는 더위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돔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 따르면, 열돔현상은 강한 고기압 시스템이 형성되어 대류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대기 중에 형성되는 뜨거운 공기 덩어리로, 특정 지역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기상 현상이며, 이로 인해 열이 지표면 근처에 갇히게 되고, 결과적으로 극도로 더운 날씨가 지속되게 된다.
기상청(Insivumeh)의 기상 책임자 César George는 Soy502와의 인터뷰에서 '열돔현상'은 북미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근 과테말라의 낮 최고 기온이 1도에서 2도까지 감소해 과테말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3일 에도 동부지역 San Agustín Acasaguastlán, El Progreso 및 Camotán, Chiquimula와 같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40°C 이상의 온도를 기록했으며 북부 Petén과 Alta Verapaz 일부 지역 및 Florest와 Santa María Cahabón도 41°C와 비슷한 온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주말(5월 25일부터 26일까지)에는 따뜻한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나 저녁 시간에는 Bocacosta, 서부, Altiplano Central 서쪽 및 동쪽 계곡에서 소나기 예상되며 북부 및 동쪽 계곡 지역은 40°C 이상의 최고 온도를 기록하며 고온은 전국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인 과테말라시의 기온은 28°C에서 31°C 사이로 예상되며 다음주 5월 30일과 31일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낮 최고 기온은 이번주 보다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