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4일
Peten을 포함한 과테말라 북동주 지역에서 1980년 이 후 최고 기온인 41.6℃를 기록하며 전국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17일과 18일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7월 말 까지 'Canicula'라고 불리는 혹서기(가뭄)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온난화로 인한 엘 니뇨 현상은 3~7년 주기로 과테말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엘 니뇨 현상은 더위와 낮은 강수량을 불러오지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나 가뭄도 증가한다. 특히 과테말라 남서부 지역과 해안 부근 지역의 강수량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강수량 감소가 반드시 폭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비가 상당히 불규칙하게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시의 낮 최고 기온도 32℃를 기록하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각종 밈과 농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반 나절도 안됬는데 더위를 못 참겠어요>
<더위에 필요한 베개 팝니다>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매해 최소 23개 이상의 태풍과 허리케인이 5월 15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발생하며, 이 기간 홍수위험 높아진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