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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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0일

통계청(INE)가 2019년 이 후 14년 만에 2022~2023 국민 소득 및 지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소득 및 지출조사를 통해 과테말라 국민들의 인구정보 뿐 아니라 가구 당 소득 및 지출,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점도 연구되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최저생계비(CBA)와 최저생활비(CA)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도 업데이트 되었으며, 오는 12월 12일부터 새로운 측정기준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2~2023 국민 소득 및 지출조사에 따르면 과테말라 가구 당 월 평균 소득은 Q 7,039.18이며 이를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도시지역 Q 8,030.36, 농촌지역 Q 5,368.79이다.

소득을 분야별로 세분화 하면 근로 소득은 Q 5,049.39,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 송금해 오는 Remesas는 월 Q 1,115.46, 금융자산 등을 통한 이자소득은 Q 76.91, 부동산 임대를 통한 임대소득은 Q 757.42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을 10단계로 분류할 경우 1단계 최저 교육수준의 월 평균 수입은 Q 1,737.50이지만 최상위 등급인 10단계의 월 평균 수입은 Q 21.189.39이며, 대부분 석사 또는 박사 수준의 교육수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을 받지 못 한 그룹의 월 평균 수입은 Q 514.51 이었다.

과테말라 국민들의 월 지출액은 평균  Q 5,833.76이며,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Q 453.20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육류 Q 382.40, 채소 Q 241.20, 유제품 및 계란 Q 189.80 순으로 나타났다.

비중별로 살펴보면 주택 임대료는 전체 수입의 Q 13%, 외식비 Q 10.4%, 전기, 상수도 및 가스 등은 9.4%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의 Hugo Allan García Monterrosa 부국장은 "과테말라 국민 대부분이 식품 구입과 기본용품 구매에 수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소득순위 하위 5분위는 대부분의 수입을 식료품 구매에 사용했으며, 상위 5분위는 교육, 교통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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