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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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중미사람들이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왔으며, 이로 인해 구매량이 감소하고 소비습관이 변했다.

컨설팅 전문회사 Kantar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변한 것은 사람들의 건강뿐 아니라 주머니 사정도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Kantar의 중미지역 대표 Vivian Gálvez에 따르면 과테말라 인구의 49%(중미전체로는 51%)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지출을 줄여 구매량이 감소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필품 구매를 가장 많이 줄인 국가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발생 초기인 2020년만 해도 각 국가별 구매력은 과테말라 19% 증가했으며 코스타리카 11%, 엘 살바도르 20% 및 파나마는 83% 증가했으나 2021년에는 중미 전체지역의 구매량 감소는 -11%로 조사된 가운데, 과테말라 -14%, 코스타리카 -5%, 엘살바도 -12%, 파나마 -32%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중미지역의 제품 판매가격도 적정가격보다 평균 3% 높으며, 과테말라는 7%, 코스타리카 2%, 엘살바도르 6%, 파나마는 3% 비싸게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다.

Vivian Gálvez 대표는 비싼 제품 가격과 높아진 물가로 인해 중미국가 국민들은 구매량이 감소하고, 더 싼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며, 할인행사와 같은 특정 프로모션을 더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와 그 외의 상황으로 인해 중미지역의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비율이 76%에 달했으며 51%의 사람들은 물가상승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연말부터 상승해 올 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농수산식품부(MAGA)가 밝힌 가장 많이 오른 식료품은 옥수수 가루와 팥, 토마토 등으로 각각 25%, 34%, 38%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도 식용유, 설탕, 밀가루 및 우유와 빵의 가격도 인상되었다.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유류비가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의 5인 가구의 최저생계비(CBA)는 Q 3,097.23이며 여기에 교통, 문화 통신비 등을 포함한 최저생활비(CA)는 Q 7,151,30이지만 서비스직 종사자의 2022년 최저임금은 보너스(Q250) 포함 Q 2,704.35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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