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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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지난 4년간 임금상승률은 4.5%에 그친데 반해 누적 물가상승률은 20%를 기록하며 실질임금이 약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임금은 급여나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고려한 급여의 실질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즉, 실질임금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급여나 임금이 상승하더라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조정한 후, 해당 급여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게 된다.

컨설팅 전문업체 Cardinal이 2019년과 2022년 노동자 소득조사(ENEI 2022)를 기반으로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실질임금은 2019년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2019년(Q 2,429)보다 2022년(Q 2,849)이 1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기에 누적 물가상승률(4년간 20%)을 적용하면 2022년 실질임금 소득은 Q 2,405에 불과해 실제로는 감소했다고 Cardinal의 Fredy Gómez 연구원은 밝혔다.

Fredy Gómez 연구원은 이같은 실질임금 감소는 전국 노동자의 평균값으로 지역에 따라서 감소율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알따 베라빠스, 바하 베라빠스, 우에우에떼낭고 및 끼체 주의 경우 2022년 실질임금은 2019년에 비해 -9.3% 감소했으며, 후띠아빠, 할라빠 및 산따로사 주는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테말라의 수도가 있는 과테말라주는 반대로 3.1% 증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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