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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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3일(일)

과테말라 국세청(SAT)은 세관 서비스의 전산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가 이사발(Izabal)주의 푸에르토 바리오스(Puerto Barrios) 세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세관 시스템 현대화 작업은 2021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시범 프로그램은 항공 특송 세관에서 먼저 시행되었지만, 과세 당국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곳은 해상 세관이다.

Edwin Orlando Curtidor Juárez 세관청장은 세관 시스템 현대화 1단계가 우선 수입 절차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이후 수출 절차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화 1단계에서는 화물 신고 및 수입 전 선적 검사 요청, 정정 요청 등의 사전 절차가 포함된다. 이는 화물이 도착하기 전부터 신고 및 조정을 전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모든 해상 세관에서 현대화 된 통관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푸에르토 바리오스 세관이 우선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후 다른 세관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세관청장은 현재 세관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조정을 거친 후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월 2일(일) 공공 서비스 보조업체들이 세관 신고 시스템의 속도 저하 문제를 보고했으며, 2월 3일(월)에는 이 문제가 과테말라의 주요 해상 세관인 에스쿠인틀라(Escuintla)의 EPQ 및 이사발(Izabal)의 Empornac에서 전반적으로 발생했다.

업체들은 이번 주 시스템 속도가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전했지만, 일반적으로 매월 말 무역 거래 결산이 이루어지는 시점에는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과테말라에서는 수출입 화물의 80% 이상이 해상 운송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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