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과테말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과테말라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하며, 이민 정책 지원에 협력하고 싶다"고 보도했으나 과테말라 정부는 미국과 이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12월 26일 목요일, 과테말라 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과의 지속적인 사전 논의가 있었으나, 과테말라 정부가 미국에서 추방당한 중미 출신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동의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서에서 "과테말라와 미국 간의 관계는 양국의 공통된 목표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발전시킬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민 문제와 관련한 협상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와 미국의 새 행정부 간에 이민 문제를 논의하거나 관련 조치를 협의한 회의는 전혀 없었다"고 성명은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과테말라는 이 문제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베네수엘라, 아이티, 중미 국가 출신 국민들을 추방하려는 미국의 어려움을 다루며, 트럼프 팀이 여러 정부와 접촉해 제3국 이민자 수용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며 멕시코와 바하마는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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