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투자상황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과 4월 및 5월의 민간부문 경제활동 신뢰지수가 전분기에 비해 30점 대로 하락했다.
6월 경제활동 신뢰지수(ICAE, ndice de confianza de la actividad económica)는 36.40점으로 5월 38점에 비해 하락했으나, 4월 32.64점 보다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1/4분기의 경제활동 신뢰지수는 1월 66.50점, 2월 71.07점 및 3월 57.02점으로 2020년 경제의 낙관적 전망에 따라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경제활동 신뢰지수(ICAE, ndice de confianza de la actividad económica)는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이 투자 및 사업환경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의 설문을 통해 측정해 발표하는 지수이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지난 6월 24일 다양한 경제지표와 각 분야의 산업활동을 분석한 후 2020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낮춘 -2.5%로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올 해 과테말라 경제성장률이 3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이 응답한 경제활동 신뢰지수(ICAE, ndice de confianza de la actividad económica)에 따르면 10개 중 6개의 기업이 지난 6개월에 비해 향후 6개월의 생산활동을 위한 기업 환경이 안 좋아 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나머지 4개의 기업도 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경제전문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 설문에 응답한 모든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의 경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5월의 응답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경제전문가들의 82% 향후 6개월간의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단 17%만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에 관해서는 70%의 응답자가 투자하기 좋지 않은 시기라고 평가했으며, 23%는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6%의 응답자들은 오히려 투가하지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