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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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군은 훈련용 비행기 4대 구매 계획을 발표했으나 구매에 필요한 예산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Guatecompras에 등재된 훈련기 구매 계획에 따르면 구입할 비행기는 군 비행학교에서 학생들의 훈련용으로 사용될 계획으로 복좌형 프로펠러형 단발엔진을 갖고 있는 비행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Rubén Antonio Téllez 군 대변인은 "군 비행학교내 비행기가 있으나 기동할 수 없는 비행기로, 구입할 새 훈련기는 공중전에서 사용할 전투기술 습득을 위한 훈련용 비행기이며 구매 비용과 관련해 입찰할 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용은 밝힐 수 없다"고 군 대변인은 밝혔다.

또 항공기의 경우 구매비용뿐 아니라 정비 및 폐기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테말라 군은 A-37B(일명 드래곤 플라이) 제트기를 운용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계속되는 마약비행기의 영공침범과 도발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A-37B 비행기는 미국에서 개발한 제트엔진 경공격기로 한국도 베트남전 이후 20여기를 도입해 사용하다 공군의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팀이 사용했으며, 현재는 T50로 전량 교체된 기종이다.

군에 따르면 2021년 들어 5차례 마약을 실은 비행기가 과테말라 영공을 불법으로 침입하거나 착륙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비행기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군은 영공을 불법으로 침입한 비행기를 추적할 비행기가 없어 착륙 후 검거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 해 Peten에 불법으로 착륙한 비행기에서 마약 상자 147개를 발견해 압수 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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