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군은 11월 11일 오전 Peten주에서 불탄 불법 비행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과테말라 영공을 불법으로 침입한 비행기를 적발해 추적했으며, 육군은 해당 비행기가 착륙한 곳으로 추정되는 Laguna del Tigre 국립공원 내에서 불에 탄 채 버려진 비행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불에 탄 채 버려진 비행기가 마약밀수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검찰 마약반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주 에만 벌써 두 번째 불에 탄 비행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에도 Retalhuleu의 El Chico 마을에서 불에 탄 비행기를 발견했으며, 당시 비행기내에 실려있던 코카인 상자 1,028개와 현금 및 남성 한 명을 발견하기도 했다.
당시 비행기 안에는 비행기 파이럿으로 보이는 시신도 함께 발견되었다.
과테말라 군은 올 해 들어 과테말라 영공을 불법으로 침입한 31대의 비행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