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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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화산 활동이 다시 증가한 Pacaya 화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 인근지역에 화산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월 8일 발표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 정오경 Pacaya 화산의 분화구에서 분화활동이 시작되며 화산재가 뿜어져 나왔다.

Pacaya 화산의 폭발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는 8일 오전 해발 3,100m 까지 치솟았으며, 분화구를 중심으로 북서쪽과 서쪽으로 반경 30km 지점까지, 북쪽으로는 10km까지 화산재가 퍼져나갔다.

기상청은 하늘로 치솟아 퍼져나간 화산재가 화산 인근 마을에 떨어지거나 La Aurora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Mackenney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암석은 분화구 주변에서 300m 떨어진 곳까지 날라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acaya 화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 분출되는 화염은 최소 25m~250m까지 치솟으며, 최소 몇 시간에서 몇 일동안 폭발이 이어지기도 한다.

Pacaya 국립공원 사무소는 화산 폭발과 관련한 규정에 따라 관광객의 입산을 금지 했으며, 폭발이 이어지고 있는 Mackenney 분화구 인근 계곡을 따라 용암이 흘러내리거나 반경 500m내에서는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산으로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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