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3월의 물가상승률을 3.24%라고 발표한 통계청이 기초생활비(CBA)도 3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 1월부터 기초생활비(CBA)와 기본생활비(CA)를 도시와 지방으로 나누어 발표하고 있다.
도시의 기초생활비는 CBAU(la Canasta Básica Alimentaria Urbana)로 지방의 기초생활비는 CBAR(la Canasta Básica Alimentaria Rural)로 표시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인당 도시의 기초생활비(CBAU)는 Q 846.30이었으나 3월에는 Q 842.33으로 Q 3.97, 지방의 기초생활비(CBAR)은 Q 654.30에서 Q 650.90으로 Q 3.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비에 교통, 통신, 문화, 의류 비 등이 포함된 기본생활비(CA)도 도시(CAU)의 경우 1월Q 2,048.66에서 3월 Q 2,038.44로 Q 10.22, 지방의 도시생활비(CAR)도 1월 Q 1.287.49에서 3월 Q 1,282.27로 Q 5.22 하락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하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은행 및 보험 노동조합 연합의 Adolfo Lacs Palomo 대표는 "신뢰할 수 없는 통계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고 불신을 나타냈다.
Adolfo Lacs Palomo 대표는 "통계청이 발표한 생필품 가격은 실제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일치하지 않으며, 지역별로 다르게 발표하는 기초생활비(CBA)와 기본생활비(CA)는 물가 변화를 더디게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