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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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1일

뿌에르또 께짤항만회사(EPQ)의 바뀐 하역 정책으로 일부 수입업체의 하역기간이 늦어지며 대안 항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EPQ 경영진은 곡물 하역을 위한 네 개의 전문 터미널을 운영하고 EPQ의 야적장 및 창고 요금을 할인하도록 결정했으나 비부패성 제품을 실은 선박이 하루에 한 대만 입항하도록 허용해 현재보다 선박 대기시간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항구의 하역능력 부족으로 화물 하역을 위해 최대 40일 동안 기다려야 했던 께짤항이 최근 변경된 하역정책으로 선박 대기 기간이 다시 50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께짤항을 통해 화물을 수입하는 Alaisa라는 회사는 최근 바뀐 EPQ의 하역 정책에 우려와 불만을 나타냈다.

Alaisa 측은 화물 하역에 '부패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우선권을 주며 철강, 시멘트 및 비료 등의 화물 화역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박회사들이 과테말라행 화물의 운송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EPQ를 대체할 다른 항구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Alaisa는 "께짤항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장비가 부족한데 이어 이용 가능한 장비가 있더라도 이를 지원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로 인해 운송비용 증가하고 과테말라로 오려는 선박이 줄어들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정부 세수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PQ항의 부족한 화물 하역능력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Alaisa 뿐만이 아니다.

Clipper Bulk Shipping 회사는 지난 8월 12일 EPQ에 서한을 보내 "뿌에르도 께짤 항만 당국이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뿌에르또 께짤항을 이용하지 않을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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