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범죄에 가담한 경찰들

2024년 4월 24일

지난 4월 15일과 18일 발생했던 납치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 2명이 24일 체포되었다.

Francisco Jiménez 내무부 장관은 "매우 심각한 범죄"에 연루된 경찰 2명을 납치와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경찰은 27세의 Faiser Smith Jiménez López와 22세의 Jorge Antonio Barrios로 소나 1에서 체포되었다.

이들은 지난 15일과 18일 발생한 납치범죄의 공범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최대 Q 32,000의 몸값을 받고 납치 몇 시간 후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 18일, San Andrés Itzapa에서는 경찰의 불심 검문 중 다수의 현찰을 소지하고 있던 캐나다인으로부터 돈을 빼앗으려던 경찰들에 의해 캐나다인은 사망하고 함께 있던 과테말라 남성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사건에 연루된 경찰 4명은 체포되었으며, 연루된 해당 경찰서의 부서장 이었던 Edy Leonel Vásquez Rabanales는 현재 도주 중인 상태로 인터폴은 외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계속되는 경찰의 범죄 행위에 대해 아레발로 정부와 Francisco Jiménez 내무부 장관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나 시민을 지켜야 하는 경찰의 부정과 부패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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