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화)
내무부(Mingob)는 우에우에떼낭고에 기결수 전용 교도소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프란시스코 히메네스 내무부 장관은 우에우에떼낭고에서 기결수 전용 교도소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지만 이 교도소의 구체적인 건설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히메네스 장관은 “교정법에 따르면 각 주마다 기결수 전용 교도소를 두어야 합니다. 이전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교도소 건설 계획은 우에우에떼낭고 주의 시장이 해당 지역에 교도소 건설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히메네스 장관은 “현재 교도소 부지를 내무부 명의로 이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부지에 건설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에우에떼낭고에 새롭게 건설될 교도소는 기결수 150명에서 18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 중이며, 구류 상태의 수감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머물게 하여 교도소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문제를 줄이고자 한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내무부는 교도소 건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 에스쿠인틀라에 위치한 ‘Renovacion 1’ 교도소와 같은 현대적인 교도소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족한 수감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정부 모두 새로운 교도소 건설을 추진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민들의 반대로 인해 교도소 건설이 진행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