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개발위원회, 시위 종료

2023년 9월 19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의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던 농민개발위원회(Codeca)가 같은 날 오후 3시경 모든 시위를 종료했다.

농민개발위원회는 같은 날 과테말라시 소나 1와 4에서도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며 대법원으로 행진했다.

시위대는 "마피아 검찰은 영원히 떠나라!", "지금뿐만 아니라 영원히!"라는 문구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라파엘 쿠쿠리체 FECI 검사장 및 프레디 오레야나 제 7법원 판사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과테말라시를 포함한 전국 14개 주요 도로에서 농민개발위원회의 점거 시위가 발생하자 전국경제인연합회(CACIF)와 산업위원회(CIG)는 성명을 발표하고 "CODECA의 불법 도로점거 시위를 규탄한다. 헌법에서 보장한 집회 결사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 불법적인 도로점거 행위는 헌법에서 규정한 기본권에 반하는 행위로 경제적 손실을 불러와 국가발전을 저해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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