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5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하며 니카라과를 통과한 'Iota'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되었다.
니카라과에 진입하기 전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한 후 육지에 상륙하며 5등급까지 성장했던 'Iota'는 17일 정오경 온두라스 국경으로 이동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Izabal주 Puerto Barrios에서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
비록 'Iota'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되었다고는 하나 최대 시속 105km의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채 이동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Iota'로 인해 17일(화) 저녁 시간부터, Petén, Izabal, Alta Verapaz, Baja Verapaz, Huehuetenango, Quiché, Zacapa 및 Chiquimula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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