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Nov
15Nov

기상청(Insivumeh)은 'Iota'가 시속 150km 바람과 함께 허리케인 2등급으로 세력이 강해졌으며, 대서양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15일 오후 발표했다.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지역은 당초 17일 오전부터 'Iota'의 세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16일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과테말라는 Petén, Izabal, Alta y Baja Verapaz, Huehuetenango, Quiché, Zacapa, Chiquimula주 등에 월요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늦은 오후와 저녁시간에는 과테말라시를 비롯한 해안지대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Iota'로 인해 20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한 바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 센터는, 현재 허리케인 2등급인 'Iota'가 4등급까지 강해질 수 있고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북동부 지역이 재해와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가 신속히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대책본부(OCNRED)는 'Eta'로 인하 침수, 범람, 홍수, 산사태 및 매몰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Iota'로 또 다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공식발표와 재해소식에 귀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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