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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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지난 11월 16일 닭고기를 팔기위해 멕시코 치아파스로 간 과테말라인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중 2명인 17세 청소년 2명이 과테말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치안당국은 실종된 10명의 과테말라인들을 찾기 위해 인터폴이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친척들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13일 멕시코 치아파스로 가기 위해 픽업트럭을 타고 떠났으며 검찰은 이들이 16일 국경지역인 치아파스 주  Comalapa 국경 인근의 El Pacayal 2에서 실종된 것으로 확이되었다고 밝혔다.

실종되었다 돌아 온 것으로 확인된 17세 청소년들은 나머지 10명이 실종된 16일부터 이들과 떨어졌다 다시 만나 돌아오기로 했으나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 해 기다리다 돌아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이 알려지며 실종자 가족들 중 일부는 실종자들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다수의 제보 전화를 받았으나 대부분 돈을 갈취하기 위한 허위전화로 알려졌다.

멕시코에서는 납치되거나 실종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안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국민 10명이 실종된 치아파스 지역은 지난 2년간 멕시코 마약조직 시날로아(SINALOA)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충돌해 온 지역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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