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9일 저녁 8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계획을 설명했으나 새로운 방역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며, 15일 이내에 1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 한 후 연말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 하는 것이 목표이고, 8월에는 대면수업이 가능해 질것이라고 발표했다.
9일 저녁 국민들 앞에 선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국가를 봉쇄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2주 내에 백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이 연말이 되기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대통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공립 교사 22만 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8월부터 대면수업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150만 도스의 모더나 백신을 기부해 준 미국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지난 몇일 사이 2백만 도스의 백신이 과테말라에 도착했다며 Covax를 통한 추가 백신도입 등 정부의 백신구매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 백신 도착에 맞춰 15만 명의 노령층에게 백신예약 메세지가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힌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을 독려하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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